릭 헤이스는 주지사의 수석보좌관으로 일하는 형의 도움으로 사면 위원회의 신참 관료로 일하게 된다. 그가 맡은 첫번째 업무는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죄로 12년간 사형수로 복역하다가 사형 집행을 한달 앞두고 있는 신디의 사면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
릭은 신디와 가진 몇차례의 면회 끝에 그녀가 유년시절부터 불행한 가정환경 속에서 외롭게 자라면서 사회에 대한 반감이 싹 텄고, 사건 당시에는 마약을 흡입해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정상참작을 요청하는 단 한 사람의 증언도 없었기 때문에 가증된 형을 선고 받았음을 발견한다.
또한, 희생자의 아버지가 사회적 신분을 이용해 검사와 증인들을 매수하는 등 로비활동을 벌였기 때문에 더욱 불리한 판결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음을 알게 된다. 주에서 정책적으로 여자 사형수에 대한 집행을 미뤄왔던 결과 형 집행 직전의 피말리는 순간들을 여러번 경험했던 신디는 사형집행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만이 자신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릭은 신디의 감형을 받아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백방으로 뛰어다니는데…

제작사 사정에 따라 제품정보와 스페셜피처, 출시일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쟈켓이미지는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출시예정일은 2004년 6월2일~1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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